담양 죽녹원 아시나요? 요즘 같은 바쁜 시기에, 우리는 종종 도시 속의 소음과 분주함을 벗어나 잠시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갈망합니다. 그럴 때, 어디를 방문해야 할까요? 바로 ‘담양 죽녹원’입니다. 우리나라 여행 중에 대나무 숲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죽녹원 입장료 그리고 주차장은 어디를 이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담양 죽녹원
2005년 3월에 개원한 담양에 있는 죽녹원은 면적은 대략 310,238m²에 달합니다. 이러한 넓은 공간에서 대나무가 서로 어우러져 한 편의 풍경화 같은 모습을 자아냅니다. 이제 이 공원의 구성 요소들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않는 길, 추억의 샛길, 사색의 길, 선비의 길, 죽마고우 길, 총 8개의 길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마치 자연의 품에 안겨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자는 총 7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5개의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자들이 짧게나마 휴식을 취하거나 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한옥 카페 2개소와 한옥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방 시간
- 휴무일 없습니다.
-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입장 마감은 오후 6시) 운영하고
-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죽녹원 입장료
- 성인은 3,000원
- 청소년 (중고생), 군인(하사 이하)은 1,500원
- 초등학생 1,000원 입니다.
- 단체(20인 이상)는 일반 2,400원, 1,000원, 600원으로 할인됩니다.
- 담양 군민, 65세 이상, 미취학아동, 국가 유공자는 무료입니다.
주차장
정문과 후문이 있습니다. 정문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담양 관광 정보센터 앞에, 주차장에 주차 후 이동하시면 됩니다. 한옥 체험장이 있는 후문 같은 경우 주차장이 있습니다. 전기차를 충전하시려면 정문 쪽에 담양 관광 정보 센터 앞에 있는 차지비 급속 충전기 4기가 있으니 거기서 충전하시면 됩니다.
한옥쉼터 족욕장
정문에서 얼마 안 가면 한옥 쉼터 족욕장이 있습니다. 죽초액으로 발냄새 제거와 살균, 소염작용, 혈액순환 등에 좋은 족욕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있으니 체험하실 분들은 점심시간을 피하셔서 가셔야 합니다.
한옥 카페
한옥 카페는 총 2군대 있습니다. 시가 문화촌에 있는 추월당 한옥 카페에서는 커피와 전통차, 그리고 유기농 빵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또 한 군데는 봉황루 전망대 카페입니다.
봉황루 전망대 카페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1층에서 보는 풍경이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좀 더 넓게 보실 수 있습니다. 봉황루 시그니처 음료는 대입 차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6,000원이지만, 생각보다 놀란 게 시중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티백이라 아쉬웠습니다.
마무리
담양을 방문하고 생각보다 도시 정비도 잘 되어있고, 대학교도 있어 놀랬습니다. 방문 당일은 비가 왔지만, 흙냄세와 대나무 냄세가 아주 좋게 섞여 좋았습니다. 모기가 상당히 많았고, 넉넉하게 돌아보시려면 1시간 이상은 소요되는 곳입니다.
주변에 맛집도 많으니 담양에 방문하시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대나무가 이렇게 많은 곳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