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코스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싱가포르는 깨끗하고 안전한 여행지입니다. 잘 정비된 도시에서 일 년 내내 따듯한 곳에 있는데요. 싱가포르에 가서 어떤 걸 보고 오시나요? 이 글에서는 싱가포르 여행 코스와 꼭 보고와야 할 여행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의 순서
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를 타면 6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저가 항공에 싱가포르 항공까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차는 1시간 차라 걱정이 없고, 비자도 필요 없습니다. 최대 90까지는 체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권은 꼭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하는 거 아시죠?
그럼, 언제가 가장 여행하기 좋은 달일까요?
싱가포르 여행하기 좋은 달
싱가포르 역시 동남아라 건기 우기가 나누어집니다.
우리나라가 추워지는 시기인 11월부터 2월까지가 우기 시즌입니다.
우기라고 해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건 아니고 스콜성 소나기가 많이 내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기 시즌에는 온도가 살짝 내려가 추위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긴팔을 챙기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요.
건기는 보통 3월에서 5월 그리고 9월에서 10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봄에 해당하는 기간에는 하지만 해가 쨍쨍하지만 의외로 습한 기후라는 것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나라 가을에 해당하는 9월에서 10월은 봄에 찾아오는 건기랑은 다르게 기온과 습도 모두 내려가기 때문에 최적의 여행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여름에 해당하는 6월에서 8월은 습도와 온도 모두 높아지기에 걷기도 힘든 시기입니다.
물론 저는 8월, 12월에 방문했었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가을에 가는 싱가포르가 최고의 싱가포르일 수 있지만, 일 년 내내 언제든 방문해도 즐거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싱가포르 여행에서 꼭 가볼 관광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싱가포르 여행 관광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싱가포르 하면 떠오르는 건물 중 하나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입니다.
여기를 왜 관광지라고 이야기하실지 몰라도, 야간에 펼쳐지는 레이저쇼를 보러 가는 이유입니다.
주간에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주변으로 관광과 쇼핑을 하시고 마지막에 레이저쇼 보고 숙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물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 숙박해도 되지만, 호텔의 모든 뷰가 레이저쇼를 볼 수는 없으니 참고하세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 옆에 있는 대형 식물원입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아이들과도 좋습니다.
아바타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식물원이지만, 너무 넓어 걷기 힘들 수 있으니 곳곳에 있는 의자에서 꼭 휴식을 취하세요.
밤이 되면 공연하니 꼭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시간을 잘 맞추면 바로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쇼까지 보실 수 있지만, 사람이 너무 많으니 참고하세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싱가포르에 가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안 가면 앙꼬없는 찐빵을 먹었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너무 많은 사람으로 인해 힘들 수는 있습니다.
센토사섬 안에 있습니다. 센토사 안에도 즐길 거리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단연코 최고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고요.
개점 질주해서 트랜스포머를 타시고 나면 왜 이제야 왔느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멀라이언 파크
멀라이언 파크도 마리나 베이 샌즈 주변입니다.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동물이죠. 몸통은 사자, 꼬리는 물고기의 형상을 가지고 물을 내뿜고 있습니다.
멀라이언에서 나오는 물을 먹는 포즈 또는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지하철역에서 조금 많이 걸어야 하니 참고하세요.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은 어디를 가든 있죠? 우리나라, 말레이시아 등 어디를 가도 있습니다. 싱가포르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는 중화권은 아니지만, 중국계 인구가 상당히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 가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 꿔바로우도 먹으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
싱가포르 동물원은 정말 최고의 장소입니다. 동물들을 정말 가까이 볼 수 있는 동물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동물원 안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해도 되고, 부모님들은 전동 휠체어도 대여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또 아이들을 위한 유모차, 웨건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예약하시고 가는 걸 추천해 드려요. 현장에서 발권하면 수수료가 추가로 나옵니다. 지하철에서 무료 셔틀을 타고 이동하셔도 되고, 그랩을 이용해서 가셔도 얼마 나오지는 않습니다.
창이공항
싱가포르에 갔는데 왜 공항 구경을 해야 하는지 물어보실 수도 있지만,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동남아 대표 허브 공항답게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게 정말 많습니다.
주얼 창이라는 10층 규모의 정원은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듯한 폭포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 쇼핑, 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이 모자란 곳입니다.
싱가포르 여행 코스
그럼, 싱가포르 여행 코스를 짜볼까요.
2박 3일 여행 코스
2박 3일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오전 비행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아니면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도 되지만 너무 힘듭니다.
첫날은 도착해서 숙소에 도착하시면 체크인 후 바로 마리나 베이 샌즈 주변으로 가셔야 합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구경 후 마리나 베이 샌즈 레이저쇼를 보는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후 숙소에 가시면 됩니다.
둘째 날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취향에 따라 동물원을 가셔도 되지만, 먼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추천해 드립니다.
오전에 호텔에서 나오셔서 점심쯤 차이나타운 관광과 맛집에서 밥을 먹고 센토사섬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위치상 차이나타운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랑 묶어서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셋째 날은 떠나는 날입니다. 밤 비행기라면 동물원을 가셨다가 공항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땀이 많이 날 수 있지만, 라운지에서 샤워하시면 되니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멀라이언 파크를 못가 보셨다면 당연히 멀라이언 파크를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박 4일 여행 코스
3박 4일은 좀 여유 있는 관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2박 3일 여행 코스에 가운데 하루를 통으로 천천히 여유롭게 동물원 또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호텔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반나절은 호캉스를 즐기시는 것도 빼먹지 마세요. 호텔에서 수영하시면서 인증사진 남기는 것도 여행의 일부입니다.
마무리
싱가포르 여행은 항상 즐겁습니다. 그리고 언제 가도 항상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주는 곳입니다.
물론 싱가포르만 가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경유를 통해 잠깐 들리시는 분들이 더 많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시간 내서 위에 나온 관광지는 꼭 한 번씩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