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가는법이 궁금하신가요? 끄라비를 갔다 온 지 벌써 몇 년이 지났네요. 푸켓 옆에 있는 동네로 한국인이 적고 조용한 동네라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글은 끄라비 가는법 3가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끄라비는 어디에?
끄라비는 태국 남부 해안에 자리 잡고 있죠,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지만,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들만 가는 곳 같습니다.
푸켓 옆이라 비슷한 날씨에 피피섬 등 섬 투어를 동일하게 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덜 알려진 만큼 메리어트, 힐튼 호텔은 없고 태국 브랜드의 리조트, IHG, 아코르 계열의 호텔 한두 개 정도만 있는 조용한 곳입니다.
끄라비 가는법
우리나라에서는 직항이 없습니다. 아쉽죠. 물론 끄라비 공항이 작아서 큰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없으니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비행기가 착륙할 수 있는 보홀, 보라카이는 짧은 시간이라 비행기가 작아도 상관없지만 끄라비는 시간상 6시간 이상 가야 하기 때문에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푸켓, 끄라비를 고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이미 알려진 푸켓을 선호하지 많은 정보도 없는 끄라비를 가지는 않을 거 같네요.
한국에서 끄라비 가는법
한국에서 출발할때는 일단 직항이 없기때문에 경유를 하는 비행기를 타셔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인천 – 방콕 – 끄라비로 들어갔다가 끄라비 – 방콕 – 인천으로 나오시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방콕을 경유해서 오전 9시비행기로 출발해서 끄라비 도착하니 저녁 7시 정도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가장 무난한 방법이고 우리나라에서는 2024년 2월 현재 시간대만 잘 고르면,
대한항공과 방콕항공을 이용해서 총 비행시간 9시간 30분정도에 도착하실수 있습니다. 물론 경유 대기시간은 제외하고요. 멀죠?
방콕 이외에도 경유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대부분 아시아권에서 출발하는 끄라비행 비행기는 방콕에서 많이 출발하기 때문에 싱가포르를 경유해도 방콕을 경유해서 끄라비로 들어가니 굳이 항공료를 낮추기 위한 방법이 아니면 방콕 경유가 답입니다.
방콕에서 끄라비 가는법
당연히 한국에서 한 번에 예약해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인천 – 방콕 – 인천 항공권을 구입하고 방콕에서 잠깐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나름 태국도 저가 항공이 잘돼 있어서 방콕 항공, 에어아시아, 타이 라이언에어, 비엣젯에어 타이 등을 타고 2시간도 안 걸리면 끄라비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면 되고 좀 더 비교도 해보고 싶으시면 구글 항공권에서 검색하셔도 편리합니다.
물론,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장기간 배낭 여행객이 아니라면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푸켓에서 끄라비 가는법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방콕에 가듯이, 푸켓도 많이 가시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끄라비는 푸켓 바로 옆 동네입니다.
푸켓에서는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과 미니밴, 페리등으로 이동을 하실수 있는데요.
버스같은 경우, 하루에 2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끄라비로 출발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약 3시간 정도 소요되고 가격도 가장 저렴합니다. 하지만 버스타고 서울에서 대구까지 가는 시간이 걸리니 피곤할수 있겠죠.
그 다음은 여행사 또는 현지 미니밴을 이용해 편하게 가는 방법입니다. 시간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빠르고 주변 경관도 볼수 있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은 버스보다 3~4배 비싸지만 푸켓 라사다항구에서 한시간 50분이면 도착할수 있으니 좋습니다.
마무리
태국을 좋아하시면 끄라비는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조용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곳인데요.
이미 알려진 푸켓에 비해 한국인이 적어서 더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끄라비에 가신다고 투어나 픽업서비스를 받지 못하실 걱정은 안 하셔도 될 정도로 한국업체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끄라비 가는법을 보신 후에는 다음 태국 여행에 꼭 끄라비도 끼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