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 여행 코스에 대한 글입니다. 예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말라카 가볼만한곳 그리고 여행 코스, 당일치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말라카 가볼만한곳
말라카는 작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작다고 하지만 하루의 모든 것을 볼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역사가 오래되고 조용한 도시라 오래 있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죠.
말라카 해상 모스크
- 주소 : Masjid Selat, 75000, Melaka, 말레이시아
말라카 버스 터미널에서 10분이 안 걸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여기는 혹시 화장실을 가실 때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야 하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간단히 10분에서 20분 정도면 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안으로 들어가기보다는 밖에서 사진 찍고 오시죠.
말라카 존커스트리트
- 주소 : 46 & 48, Jalan Hang Jebat, 75200 Melaka, 말레이시아
일본 유후인 가보셨나요? 아기자기한 소품도 판매하고 먹거리도 있는 거리죠.
아마 제가 생각했을 때 여기는 말레이시아의 유후인 같은 거리입니다.
먹거리도 많고, 소품도 살 수 있고, 밤에 되면 야시장이 열리는 곳입니다.
마미 존커 하우스(Mamee Jonker House)에서 라면 만들기 체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말라카 세인트 폴 교회
- 주소 : 1935, Jln Kota, Banda Hilir, 75000 Melaka, 말레이시아
역사적인 곳이죠, 1521년에 건축되어 말레이시아와 동남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교회입니다.
말라카 네덜란드 광장
- 주소 : 말레이시아 75200 Malacca, Banda Hilir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을 지낸 것을 알 수 있듯이 진한 갈색 건물들이 인상적입니다. 특별한 건 없고 관광객들이 모두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죠.
말라카 여행 코스
말라카 당일치기 코스
당일치기는 쿠알라룸푸르, 조호르바루, 싱가포르 모두 가능합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면 2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이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를 타고 말라카 가는 글을 참고하셔도 좋고, 똑같은 방식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그랩 등을 이용해서 해상 모스크를 구경하시는 것으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는 존커스트리트 거리에 가셔서 라면 만들기 체험도 하고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그 거리를 계속 걷다 보면 네덜란드 광장이 나오고 언덕으로 올라가시면 세인트 폴 교회가 나옵니다.
보통은 이런 코스로 하루 일정을 보내십니다.
만약에 1박2일일 경우면 저녁에 야시장을 들르시고
다음 날 파모사 요새와 술탄 왕국 박물관을 다녀오시고 돌아가시면 됩니다.
마무리
저는 말라카 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온 곳입니다.
너무 아쉬워 나중에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을 정도로 아기자기한 곳입니다.
당일치기도 좋지만, 주변 힐튼, 메리어트 호텔에서 1박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1박을 해야 야시장까지 구경하실 수 있으니 당일치기 코스를 즐기시고 호텔에서 여유롭게 수영도 하시는 말라카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