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보통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대한항공을 이용하시면 밤에 도착하는 비행시간으로,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하시면 오후에 도착하기 마련입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방법부터 시간대에 맞춰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내
구글 지도에서 검색을 하시면 차량으로는 51분, 지하철로는 한 시간 15분 걸립니다. 여행을 하기 전에 고민이 됩니다. 차량으로 51분이나 걸리는데 지하철이 한 시간 15분이면 저렴하게 지하철로 갈 수 있겠는데? 하지만 처음 가는 곳이라면 좀 걱정이 될 테고, 대한항공으로 입국하시면 밤에 도착하기 때문에 지하철은 막차를 탈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지하철은 마지막에 이야기하고,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픽업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과 그랩을 타고 가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있습니다.
저는 맨 처음 쿠알라룸푸르에 들어갈 때는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서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호텔에서 서비스를 해주지만 비용이 Klook 같은 여행사를 통해서 하는 것보다 비쌉니다.
픽업서비스 신청해서 공항에서 시내까지
제가 엘리먼트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받은 픽업 비용입니다. 국제공항은 KLIA2에서 호텔까지 가장 저렴한 비용이 토요타 이노바를 타고 RM 195입니다.
대한항공으로 타고 들어가면 자정이 넘어가기 때문에 50% 할증이 붙습니다. 하지만 편하게 안전하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작고 인원이 많아서 캐리어가 크다면 이노바는 좀 작습니다.
Klook같은 여행사는 공항 샌딩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확인해 보겠습니다.
날짜를 선택하고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호텔 픽업서비스보다 저렴합니다. 마중 서비스만 체크했지만, 차량 모델 보장, 영어 운전기사 등을 추가하면 가격이 약간씩 변동이 있습니다.
클룩은 이동 서비스를 중간에서 중계해 주는 입장이기 때문에 꼭 평점이나 후기를 읽어보시고 예약하시는 것은 잊으시면 안 됩니다.
그랩이용해서 공항에서 시내까지
그다음에 갈수 있는 방법은 그랩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입니다. 말레이시아는 그랩이 탄생한 곳입니다. 그래서 그랩이 정말 많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택시도 그랩을 사용하고, 일반인들도 그랩으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곳입니다.
그랩 같은 경우 한국에서 설치를 해도 활성은 안되기 때문에 현지에 도착해서 인터넷에 연결되면 활성화가 되는 시스템입니다.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현지에 가면 현지 서비스에 연결이 됩니다. 저렴하지만 처음이라면 힘드실 수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셔서 입국을 하시고, 자정에도 그랩이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수많은 사람을 기다리는 그랩 운전사가 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픽업 위치는 그랩 운전사랑 이야기해도 되지만, 택시 승강장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랩 잡을 때의 비용에서 통행료는 보통 따로 운전사가 부과해서 총금액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철도 KLIA 타고 시내까지
쿠알라룸푸르는 지하철이 상당히 잘되어있습니다. 저도 많이 이용했는데요, 공항 같은 경우 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 센트럴역까지 가서 거기서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혼자이시거나, 여행에서 지하철 타는 즐거움을 아시는 분이시라면 15RM 정도면 시내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하면, 다른 공항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내국인을 구분해서 입국 심사를 진행합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시내로 가는 버스와 KLIA EKSPRESS 공항철도를 타는 곳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KLIA EKSPRESS를 이용하려면 레벨 2층(LEVEL 2)으로 이동합니다. KLIA EKSPRESS를 타러 가는 도중에도 표지판이 여러 곳에 있어서 찾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KLIA EKSPRESS 티켓을 구매하는 창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할 수 있으며, 미리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열차 시간은 평소보다 적고, 공항에서 KL SENTRAL까지의 직행열차는 운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차는 중간에 약 4개의 역을 정차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KLIA2 역에서 출발하여 종착지인 KL SENTRAL 역까지 도착합니다. QR 코드가 포함된 바우처를 직원에게 제시하면 확인 후 종이 티켓으로 교환해줍니다. 종이 티켓은 한국의 교통카드를 찍는 것과 유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A와 플랫폼 B는 같은 위치에 있으며, 플랫폼 A는 완전한 직행열차를 나타내고, 플랫폼 B는 다른 도시를 거쳐 KL SENTRAL까지 가는 열차를 나타냅니다. 현재는 플랫폼 B만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KLIA EKSPRESS의 정차 정보가 나와 있는 표지판도 있습니다. KLIA2와 KLIA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KLIA2는 에어아시아, 세부 퍼시픽 항공등을 다루는 지역으로, 쿠알라룸푸르 공항도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1, 2와 같이 여러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항공사에 따라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KLIA2에서 출발하여 약 40분 정도를 달리면 KL SENTRAL 역에 도착합니다. KL SENTRAL 역은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지로, MRT, LRT, 쇼핑몰 등 여러 시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여행
쿠알라룸푸르 한 달 살기를 하는 동안 국제선으로 입국하고 국내선을 이용해서 조호르바루를 이동하고 하면서 공항을 여러 번 썼습니다. 픽업 서비스는 맨 처음 만 썼지만, 초행이라면 그랩보다는 픽업 서비스로 좀 더 마음 편하게 가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쿠알라룸푸르 여행의 시작이 바로 공항에서 시내까지라고 생각하니 좋은 결정 하시고 재미있는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