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 3년 사용기 그리고 에너지 효율

이 포스팅은 테슬라 모델 3 사용기입니다. 벌써 테슬라 모델 3를 구입해서 실사용한지 3년이 넘었습니다. 내년이면 보증을 연장 할지 말지도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네요.

이번에는 테슬라메이트라는 데이터 기반으로 테슬라 모델 3 사용기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모델 3 사용기

22

3년 이란 시간이 벌써 지났네요, 제가 보유한 테슬라 모델 3은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입니다.

처음 나온 스탠다드 모델이라, 뒷자리 열선, 핸들 열선 당연히 없네요. 몇 개월 후에 모든 것이 바뀌어서 히트펌프에 이중접합유리 등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됐지만, 저로서는 상당히 만족하면서 주행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기차는 엔진이 없어 정차 중 차량의 진동이 전혀 없는데요, 일단 최고의 장점이죠.

그리고 가속력, 왜 필요하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주행 중 차선 변경 등을 할 때는 정말 좋습니다. 두말하면 잔소리죠.

또 무시동 에어컨, 차박도 여러 번 해보고 누구를 기다릴 때 엔진의 진동 없이 히트, 에어컨이 나오는 건 정말 축복입니다.

단점도 당연히 있겠죠?

히트펌프가 있는 차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없는 차량으로써 겨울철이 되면 배터리 효율이 극악이 됩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서 줄죠.

다행히 외부 주차를 하지 않아 상관없지만 어디를 놀러 가면 밤에 빠지는 배터리양을 보면 기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외는 단점이 전혀? 없네요.

거주하는 아파트에 완속이 50개가 넘어 언제든 충전을 할 수 있어 불편함이 없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테슬라 모델 3 스탠다드 배터리 에너지 효율

그럼 데이터로 한번 이야기 해볼까요?

테슬라메이트가 깔린 시놀로지에 문제로 2년 치 데이터는 날아갔고, 1년 치 데이터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온도별 에너지 효율

처음 1년 정도는 120Wh/Km을 유지했는데, 어느 순간 가속을 즐기면서 많이 높아졌네요.

20도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네요, 생각보다 여름에 효율이 안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거의 모든 전기차는 아마 비슷한 효율을 내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은 주행거리도 늘고 히트펌프도 설치되어 있어 좋을 거 같네요.

불과 3년 만에 이렇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 과연 앞으로 얼마나 좋은 기술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테슬라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구독하면 좋을까?

홈앤서비스 홈앤차지 모델 3 전기차 충전 요금 그리고 신한 EV

Leave a Comment